인터페이스 설계서에는 시스템 사이에서 교환되고 있는 데이터와 업무 등이 정의되어 있습니다. 

즉, 인터페이스 목록과 인터페이스의 상세 데이터에 대한 명세내역, 기능의 세부 인터페이스 정보들에 대해서도 상세히 정의되어 있는  문서입니다.

 

우리는 이 인터페이스 설계서를 이용하여 시스템 사이의 데이터 교환 및 처리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시스템 인터페이스의 현황 파악을 할 수 있습니다. 

 

 

 

외부 및 내부 모듈 연계

인터페이스를 이용하면 기업이나 공공 서비스 사이의 정보를 전달하고 교환할 수 있습니다. 이때 외부 및 내부 모듈을 연계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기술이 있는데 수행의 목적과 적용되는 영역에 따라 EAI방식과 ESB방식으로 나눠집니다.   

 

 

 EAI(Enterprise Application Intergration)방식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EAI방식은 기업 내부에서 서로 다른 플랫폼이나 애플리케이션의 사이에서 정보를 전달하고 연계, 통합을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입니다.

 

EAI 방식의 장점은 각 비즈니스간의 통합과 연계성이 높아져 더불어 효율성이 높아집니다. 그 결과 각 시스템간의 확장성도 높아집니다.

 

EAI의 구축유형을 자세하게 나눠보면 4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포인트 투 포인트(Point-to-Point)구축 유형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포인트 투 포인트는 말 그대로 가장 기초적인 1:1 애플리케이션 통합 방법입니다.

포인트 투 포인트의 장점은 단순한 구조 때문에 특별한 솔루션이 없어도 개발자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거치면 통합이 가능합니다.

 

다음으로는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입니다. 중앙에 있는 하나의 허브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를 주고받는 중앙 집중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허브 앤 스포크는 중앙 집중 방식이기 때문에 만약 허브에 문제가 생긴다면 전체 모듈의 연계에 문제가 생긴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이야기 할 유형은 메세지 버스(Message Bus)입니다. 메세지 버스는 애플리케이션 사이에 미들웨어 즉, 버스를 두어 모듈을 연계하는 미들웨어 통합 방식입니다.

미들웨어 통합 방식으로 뛰어난 확장성을 가지고 있으며 큰 용량의 데이터 처리도 가능한 연계 기술입니다. 

 

하이브리드(Hybrid)유형은 허브 앤 스포크와 메세지 버스을 결합한 방식입니다. 허브 앤 스포크 방식을 이용해 그룹 내부를 연계하고 그룹사이에는 메세지 버스 방식을 이용해 그룹끼리 연계합니다.
하이브리드 방식은 두 연계 방식의 장점처럼 큰 용량의 데이터 처리가 가능해지며 통합을 통해 각 그룹 내부의 환경에 맞춰 작업이 가능합니다.

 

다음의 사진은 EAI 연계 방식의 구축유형에 대한 모양입니다.

 

정보처리기사 시험에서 EAI와 관련된 문제가 빈번하게 나오니 개념을 꼭 익히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제 ESB(Enterprise Service Bus)방식에 대해 이야기 하겠니다. ESB방식은 기업에서 운영되는 다른 플랫폼이나 애플리케이션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하는 서비스 중심의 통합 아키텍처입니다.

 

ESB는 가운데 버스를 두고 느슨한 결합을 통해 프로토콜이 호환되도록 애플리케이션의 통합하는 방식입니다.

 

 

EAI와 ESB는 이름이 비슷해 헷깔리지만 서로 확연히 다른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두 방식에 대해 확실하게 구분하기 위해 비교하여 이야기 하겠습니다.

 

수행목적이 EAI는 기업 내부의 모듈 간의 통합이지만 ESB는 기업 간의 서비스를 교환하도록 하는 표준 API입니다.

 

또한 EAI의 경우 포인트 투 포인트, 허브 앤 스포크, 메세지 버스, 하이브리드의 구축 유형이 있습니다. 

 

EAI의 핵심 기술은 어댑터와 브로커, 메시지 큐이며 ESB는 웹 서비스와 지능형 라우터, 포맷변환과 개방형 표준입니다.

 

ESB는 기업 외부에서 다른 기업과 통합하기 때문에 느슨한 서비스 사이의 통합입니다. 그렇지만 EAI의 경우 기업 내부망에서 동작하고 있기 때문에 단단한 통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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